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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군무새라는 말을 알고 계신가요? 

 

남녀 갈등, 젠더 갈등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대립 구도에서 항상 나오는 말들 중 하나인 군무새는 과연 어떤 뜻을 가지고 있고, 어떤 유래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군무새 뜻과 유래

우선 먼저 군무새의 뜻부터 알려드리자면 군무새는 '군대'와 '앵무새'의 합성어로 여성징병 등 성 불평등 이슈에 대해서 남성만 일방적으로 징병되는 것을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대게 남성 군필자)의 발언을 막는데 사용되는 혐오용어입니다. 

 

대체로 남녀 갈등 문제로 싸우는 경우 남자들은 '남자들만 국방의 의무를 지는 건 불평등하다'라는 말을 꺼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을 비꼬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단어이죠. 

 


 

조금 더 자세한 내용

남자만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는 모순이 아직까지 존재하지만, 페미니스트들은 이 문제가 계속해서 언급되는 것을 불편해하는데요, 페미니즘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페미니스트들은 어떻게든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사는 것이 남성에 비해 불리하다고 주장을 해야 되는데 이 문제에 있어서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는 것은 남자임이 명백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한국의 징병제의 모순을 지적하는 남자들의 입을 막기 위하여 군무새라고 비하하는 것인데, 이는 남성이 차별받는다는 것을 논리로 반박할 수 없으니까 그냥 주장 자체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대한민국 남성의 병역 의무 독박은 어떻게 정당화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성평등 이슈에서 남성의 역차별을 논할 때 끝판왕 취급인데, 이에 제대로 반박할 수 없으니 주장에 반박은 못하고 그 주장을 한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대처하는 것이죠. 

 


 

문제가 되는 이유

일반 남자들은 남자가 군대를 간다고 하여 여성차별이나 여성혐오를 정당화하지 않는데요, 남자만 군대가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이 다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군필자들, 남성들이 해당 용어를 쓰는 집단을 경멸하는 이유는 경험해본적도 없으면서 이야기하는 부분인데요, 이러한 군무새를 이야기하는 것은 '요즘 여자들은 꿀빠는거 아니냐? 옛날엔 생리공결제도 여성안심거리도 없었어'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격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군무새라는 단어의 뜻과 유래, 그리고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는데요, 전쟁나면 여자들은 여자 간부들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총을 어떻게 쏘는지도 모를 뿐더러 전장에 나가지도 않는데 군무새라고 군대 다녀온 사람들을 비하하면 안되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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