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뜻과 유래

어떠한 특정 분야에서 누구도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비교가 불가능한 사람 또는 대상들이 종종 있는데요, 프로게이머들중에서는 페이커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비디오 게임 캐릭터쪽에는 마리오라는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 불가능할만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죠.

이러한 것들을 표현할때 '넘사벽'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 혹시 넘사벽이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지 알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티에서는 넘사벽이라는 말의 뜻과 그리고 그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넘사벽이라는 말의 뜻은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줄임말로 어떠한 두 가지 이상 사물이나 인물을 비교할 때 한쪽이 진짜 너무나도 뛰어나 다른쪽이 비교의 대상조차 되지 못함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주로 과거에는 A >>>>> 넘사벽 >>>>> B 와 같이 부등호를 이용하여 인터넷 상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그냥 말로도 이용되며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대화예시를 들어서 알아봅시다.

A : 한국에서 흥행했던 극장 애니메이션이 '너의 이름은'이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그리고 또 뭐가 있지?
B : '겨울왕국'?
A : 에이 그건 넘사벽이지

와 같은 식으로도 '겨울왕국'이 '너의 이름은'과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뜻으로 사용된 예시인데요, 예시는 예시일뿐이니 혹시 태클 거는 사람은 없겠죠?

넘사벽이라는 말은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디시인사이드가 있다면 일본은 2ch라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는데요, 해당 커뮤니티에서 유래된 말이라는 소리가 있지만 정확히 확인된 소리는 아닙니다.

2ch에서는 그냥 "넘을 수 없는 사념의 벽"(超えられない壁)'라고 표기 및 부등호 사이에 끼워넣는 형태로 사용했으며 이러한 드립을 일부 한국인이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다가 한국화가 되어버린 것이라는 주장이 제일 잘 맞아떨어지는 주장이지요.

넘사벽이라는 말은 2000년대 초반부터 사용되었던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까지도 살아남아 자주 사용되곤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넘사벽이란 말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넘사벽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대부분 잘 알고 있어도 그게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줄임말이라는 사실과 그 유래에서는 대부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 남겨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짧게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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