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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또 다른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뭐, 현재까지 다양한 음모론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이 포함된 무리가 고의로 밀었다던가, 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이 사탕을 무료로 나눠줬는데 그게 마약이라던가 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 등장한 음모론으로 이태원에서 각시탈을 착용한 두 명이 일부러 바닥을 미끄럽게 하여 사고를 유발했다는 내용입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일, 유독 바닥이 미끄러웠다?  

당시 보도들을 살펴보면 내리막길로 이제 떠밀려 내려가는데 갑자기 바닥이 미끄럽다는 사고 당사자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다른 몇몇 사고 당사자들 역시 이같은 발언을 했구요. 

 


 

참사 당일 찍힌 두 명의 각시탈을 쓴 남자 

한편 각시탈을 쓴 남자 두 명이 손에 막대기와 함께 무언가 병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해당 병을 확대해서 확인한 결과 밑의 사진인 아보카도 오일과 굉장히 유사해보입니다. 특히 오른쪽 사람이 들고 있는 병의 모습을 확대해보면 아보카도 오일과 특히 비슷해보입니다. 

 


 

막대기로는 무엇을?

한편 해당 이태원 각시탈 남성이 인파 속에서 막대기로 특정한 방향을 가르키는 동작을 한 것이 영상에 포착되면서 더더욱 의심은 커져갑니다. 

 


 

이태원 각시탈 음모론

즉, 이 음모론은 저 각시탈을 쓴 두 사람이 다른 일부 세력들과 함께 일부러 비좁은 거리에서 오일을 흘리고, 이로 인해 사람들을 미끄러지게 하여 참사를 유발했다는 것입니다. 

한편 이미 민주당 집회에서는 각시탈을 쓰고 진행된 적이 몇 번 있어서 이번 이태원 참사가 민주당 측에서 계획적으로 일으킨 사건이라는 음모론입니다. 

 


 

이태원 각시탈 음모론 사실일까? 

일단 당시 각시탈을 쓴 사람 두 명이 들고 있는 저 병이 과연 진짜 아보카도 오일인지, 아니면 단순한 술병인지 확인히 100% 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무언가로 방향을 가리킨 것도 그냥 손에 들고 있다가 걸리저거리니 손을 들고 가다 우연히 한 쪽을 가리킨 것 일수도 있구요. 어디까지나 아직까지 정확한 팩트가 나오지 않는 이상 무조건적으로 믿을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 등판 및 해명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에 등장하여 자신이 각시탈을 착용했던 사람이란 것을 인증했으며, 다만 처음에는 딸랑 글 뿐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인증을 요구하자 디시인사이드에 따로 2019년 할로윈 당시 찍은 친구 각시탈 사진과 이번 핼러윈 당일 이태원 거리에 들어가기 전 아내와 찍은 사진을 인증했습니다. 

 

뭐, 초면인 사람한테 반말 찍찍 날린건 본인 맞다는 소리겠죠 아마? 

 


 

마무리 

해명이 올라왔는데 뭐, 여전히 믿을 사람은 믿고 그러지 않는 사람은 안 그러고 있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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