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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뜻, 유래

금쪽이는 채널A의 육아 예능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등장하는 아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금쪽같은 내새끼'는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여기 지원한 의뢰인들은 대부분 부모 탓이던, 아이의 탓이던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를 전문가들이 관찰하면서 가장 적합한 육아법을 오은영 박사가 코칭합니다. 여기에 출연하는 아이들을 모두 금쪽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아동의 신변 보호 및 아이 개인에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아이의 문제 상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금쪽이 드립 

점점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프로그램 내 아이를 뜻하는 말인 금쪽이를 그냥 사람들도 장난식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실수를 하거나 무언가 문제가 되는 행동을 했을 때 친구를 금쪽이로 부르는 것 처럼 말이죠.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재원&김유이는 아얘 프로그램을 패러디하여 '금쪽같은 내 새끼'를 '금족같은 내 동생'으로 패러디하여 영상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시청하는 드라마나 좋아하는 아이돌이 조금 부족하거나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도 금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 모습을 혐오하는 뉘앙스가 아닌 귀엽게 봐주는 뉘앙스로 사용됩니다. 

 


 

금쪽이 밈은 사용하면 안 된다?

일부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아이들이 아직 미성숙해서 그런 행동들을 하는 것들을 가지고 문제아 같은 뜻으로 왜곡하여 사용한다며 이렇게 일종의 유행어로 사용되는 것에 거부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위의 4월초 작성된 금쪽이 밈을 비판하는 글은 높은 추천수를 기록했지만 정작 해당 커뮤니티에서도 현재 금쪽이 밈을 원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 우영우가 논란이 되었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생각되네요.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금쪽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래된 말은 오랜만인 것 같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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