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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랄로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구독자가 90만이 넘는 유튜버 랄로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주로 플레이합니다. 주 컨텐츠는 리그오브레전드이지만 그는 종종 암호화폐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하며, 거의 서브 컨텐츠라고도 할 수 있죠. 랄로는 2017년 말부터 암호화폐에 손을 댄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자신이 번 돈 300만원으로 투자를 했고, 꽤 큰 수익이 나자 부모님께 돈을 빌려 18년 여름까지 3억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전부 잃게 되고, 이후 다시 19년 초에 아버지에게 4천만원을 빌려 약 1억원까지 불렸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욕심을 부리다 결국 모두 날렸다고 하죠. 그러면서 자신은 이제 코인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또 다시 코인에 손을 대며 수익을 내기도, 손실을 보기도 합니다. 

 


 

랄로 80억원 정리

그렇게 가상화폐에 손을 대는 랄로는 22년 4월까지 정상적으로 방송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4월 말 인생을 건 배팅을 했다가 실패하여 스트레스가 극심해 휴방을 선언했죠. 이에 사람들은 과연 랄로가 얼마나 잃었을까를 두고 궁금해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6월 27일, 두 달만에 방송을 켜서 술을 마시면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에서 밝혀진 내용으로는 두 달 동안 무려 80억 원을 잃었다는 것이죠. 

 


 

그나마 다행인 것

사실 어떠한 말로도 랄로에게 제대로 된 위로를 하긴 힘들 것입니다. 잃은 금액이 무려 80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금액은 애초에 3,000만원으로 시작하여 수익을 내서 100억원까지 불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무, 빚을 져서 투자한 돈이 아니라 결국 20억원이 남았기 때문에 사실 다른 사람들이 듣기에는 기만으로 들릴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냥 누가 100억원을 줬는데 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80억원을 다시 뺏어간다면 그 상실감은 얼마나 클까요? 거기에 랄로는 자신이 직접 가상화폐에 오랜 기간 투자를 하여 벌어들인 수익이었는데, 단 두 달 만에 대부분의 수익을 잃은 셈이니 더욱 마음고생이 심할 것입니다. 

 


 

마무리

그래도 채무, 빚을 져서 투자한 것이 아닌 만큼, 그리고 랄로가 굉장히 인기있는 스트리머인만큼 지금 당장의 상실감, 공허감, 허무함은 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운을 차리기를 바랍니다. 제일 바라는 것은 다시는 코인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지만, 그게 될지는 본인에게 달렸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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