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밈

오늘 알아볼 말은 티키타카라는 말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누군가에게 티키타카라는 말의 뜻을 물어본 적도 없는데 그냥 일상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티키타카라는 단어의 뜻을 대충 알고있더라구요. 

 

대충은 알고 있었는데 단어의 어원과 정확한 뜻이 궁금하여 찾아본 내용, 지금 바로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티키타카의 뜻

티키타카(tiqui-taca)는 원래 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뜻하는 말입니다. 

 

위의 첨부된 이미지는 미국의 클랙커즈라는 장난감인데요, 작은 플라스틱 공이 2개 달려있어서 이걸 서로 부딪히게 만들며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데, 해당 장난감의 스페인 상표명이 '티키타카'이고, 축구에서는 계속해서 짧게 패스를 주고 받는 플레이가 이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 같다 하며 티키타카 전술이라는 이름이 붙게되었습니다. 

 


 

축구에서의 티키타카 전술 

축구에서의 티키타카 개념의 시작은 리누스 미헬스의 토탈 사커에서 시작됩니다. 

 

토탈 사커의 개념이 좁은 공수 간격, 미드필드를 거쳐 플레이를 하는 공격이며, 이러한 개념은 바르셀로나에 이식되어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되죠. 

 

그리고 이 토탈사커를 패싱플레이로서 완성시켜 나간 것, 즉 모든 선수들의 미드필더화와 모든 선수들의 공격화를 이룬 것이 바로 이 티키타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티키타카 전술은 기본적으로 4-3-3 또는 4-1-2-3 으로 분류되는 토탈사커 전술 베이스를 두고 운영되며 특히나 중앙의 3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축구 티키타카 이외의 티키타카 뜻 

자, 공을 주고 받는 모습을 티키타카라고 표현을 한다 했고, 축구에서의 티키타카전략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위에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굳이 축구가 아니더라도 티키타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축구가 아니더라도 대화의 합이 잘 맞아 주고받기가 잘 되는 것을 티키타카라고 하기도 하죠. 

 

분명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해도 어떤 사람과는 대화가 길게 술술 잘 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과는 금방 대화의 흐름이 끊겨서 어색함을 남기게 되죠. 

 

여기서 대화가 서로 잘 주고받는게 잘 되는 형태가 마치 티키타카 전술에서 공을 잘 주고 받는 것과 같아서 이러한 것도 티키타카라고 표현하게 된 것이죠. 

 

축구에서의 티키타카 전술이 아니라 이런 대화에서의 티키타카를 한국말로 적절하게 번역한다면 '주고받기'정도로 해석하면 잘 알맞는 것 같아요. 

 

대화가 잘 되려면 말을 주고받는게 잘 되어야 된다. = 대화가 잘 되려면 티키타카가 잘 되어야 한다. 

 

여하튼 오늘은 티키타카라는 표현에 대해 뜻과 유래, 그리고 축구에서의 티키타카와 일상 회화에서의 티키타카를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이해 잘 되셨을거라 생각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