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말은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말인데요, 그렇게 자주 사용되는 편은 아니지만 간간히 보이는 말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와 같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겠네요.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쪽에서도 자주 사용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식으로 사용할까요?
여하튼 이런 말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해서 현재까지 오게 되었는지, 어떤 식으로 변형해 사용하는지까지 저와 함께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죠.
2004년 개봉되었던 '말죽거리 잔혹사'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해당 영화도 꽤나 성공을 거둔 영화로 당시 3위로 흥행을 거둔 영화인데요, 영화의 스토리중 배우 김부선이 떡볶이집 아줌마로 특별 출현하여 권상우(작중 현수)가 우울한 마음에 밤에 혼자 떡볶이집 가게 찾아오자 처음에는 고민상담을 해주는 듯 하다가 야릇한 분위기에 빠져서 "현수 하고 싶은대로 해"라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해당 내용이 아무래도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변형된게 아닐까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장문복에게 팬이 '문복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적었던 것, 여기서 '하고 싶은 거 다 해'가 인터넷 전반적으로 유행어로 번지게 되는데요, 해당 년도에 특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쓰였죠.
"뒤에 입술 한 번만 더 깨물면 탈덕이야" 멘트는 당시 장문복이 입술을 깨물면서 약간 귀여운 척(?)을 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과하다보니 적은 멘트입니다.
위에서 "문복이 하고 싶은 거 다 해"가 유행처럼 번지며 2017 대선때 문재인에게 이런 말을 사용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지지하는 마음이 큰 건 알겠지만, 어떻게 보면 무비판적으로 복종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기도 하는데요, 취임이 된지 3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해당 말이 문재인의 행동을 비꼬는 용도나 비판하는 식으로 변형되어 사용되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무언가를 잘 못했거나 적절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되었을 때 "우리 이니 하고 싶은거 이제 그만 해"와 같이 변형되어서 원래는 지지하는 사람들이 쓰던걸 이젠 반대쪽에서 변형해 사용하는 식.
오늘은 이렇게 "○○ 하고 싶은 거 다 해"드립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다들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게시글보다 조금 짧은감이 있지만, 그만큼 유래가 간단하고 뜻도 말 그대로의 뜻이기 때문에 설명하는 부분의 내용이 많이 줄어서 그런거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새로운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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