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나 죽어 뜻과 유래

오늘 알아볼 드립은 '누나 나 죽어'라는 드립인데요 2019년 중반쯤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한 이 말은 도대체 무슨 뜻으로 사용하는 걸까요? 한번 저와 함께 '누나 나 죽어'드립의 뜻과 어디에서부터 유래되었는지, 그리고 기출변형인 '누나 나가 죽어'도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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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악! 오빠 나 죽어!"

우선 '누나 나 죽어'의 유래를 사람마다 다르게 보고 있지만 개인적인 제 의견은 '오빠 나 죽어'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요, 남자 아이돌들의 여성 팬들이 가끔가다 하는 말이였습니다. 본인들이 좋아하는 남자 아이돌이 너무 잘생기거나, 귀엽거나 혹은 멋있게 느껴지거나 할때 칭찬의 의미로 '오빠 나 죽어'라는 말을 사용했었는데 비슷한 표현은 '심쿵사'라는 표현이 있겠네요. '죽을 것 같다'라는 말이 말 그대로 진짜 죽을 것 같다는 상황에도 쓰이겠지만 너무나도 귀여운 것을 봤을 때 '귀여워서 죽을 것 같다'라던가 아니면 과분하게 행복할때도 '행복해 죽을 것 같다'와 같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오빠 나죽어'도 이러한 뉘앙스와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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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죽어' 

위에서 '오빠 나 죽어'라는 말의 뜻과 유래를 알아보았는데요, '누나 나 죽어'도 비슷한 맥락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누나 나 죽어'가 유행하게 된 이유는 아이돌과는 관련이 없고 롤이라는 게임의 대회에 있습니다. 게임 롤의 대회인 LCK에서 김민아가 분석데스크 및 경기 후 인터뷰를 담당하게 되었는데요, 롤이라는 게임은 현 10대도 그렇고 20대 남성 대다수가 해봤다고 말할 수 있는 인기게임입니다. 

 

여하튼 생방송으로 분석데스크 및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여기서 시청자들은 채팅기능을 이용해 본인들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었는데요, 김민아 아나운서도 당연히 화면에 나오게 되죠. 게임방송 특성상 선수들도 다 남자들뿐이고 해설자도 아무래도 게임을 잘 알고있는 남자이기에 어떻게 보면 홍일점이라고 할 수 있는 김민아가 나오자 해당 방송을 지켜보는 남자들은 굉장히 환호하게됩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군부대에 걸그룹이 위문공연 온 느낌이랄까? 

 

해당 LCK방송에서 김민아가 나오면 '누나 나 죽어'라는 채팅이 유행을 타게 되었고,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동안 이러한 현상은 꾸준히 유지되었는데요, 그렇기에 처음엔 '누나 나 죽어'는 김민아 팬덤에서만 쓰였습니다. LCK대회가 끝난 뒤에도 김민아의 행보는 하루가다르게 인기를 끌며 유명해지고, 그에 따라서 '누나 나 죽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아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누나 나 죽어'가 김민아만을 지칭하는게 아닌 다른 여자 연예인이들의 섹시한 모습을 보았을때도 '누나 나 죽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ㅗㅜㅑ'와 같은 속성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ㅗㅜㅑ, 퍄 뜻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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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죽어'의 변형, '누나 나가 죽어' 

김민아는 LCK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진 뒤에도 SPOTV의 예능 프로그램인 왜냐맨에 출연하였는데요, TV채널이 아니라 유튜브 채널의 예능이였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김민아는 기존 아나운서, 그리고 LCK라는 공식대회에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생각외의 걸쭉한 욕설과 각종 선을 넘는 말들을 보여줬는데요, 그런 것들이 사실 일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모습이여서 '누나 나 죽어'드립과 '형님 나가 뒤지십쇼'드립이 합쳐진 '누나 나가 죽어'로 변형되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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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누나 나 죽어'의 뜻과 유래, 유행이 된 이유까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