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밈

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딸배라는 말에 대해서 입니다. 최근 있었던 선릉역 오토바이 사고가 크게 이슈가 된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이는 말인 딸배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 이번 시간에 저와 함께 딸배의 뜻과 유래, 그리고 그들을 대하는 사회적 인식과 실질적 수익까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딸배 뜻

먼저 딸배의 뜻은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상품을 받아 오토바이로 주문한 사람에게 찾아가서 전달해주는 배달원을 뜻하죠. 다만 딸배는 배달원을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속어입니다. 주로 오토바이 배달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고 난폭하게 운전을 하면서 그 외에도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붙은 멸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딸배 유래

딸배라는 말의 유래에는 어떠한 것이 확실하다고 할 수 없는데요,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어 퍼진 만큼 그 유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오토바이 배달의 경우 음식을 담는 배달통이 있습니다. 이 배달통을 앞에 '배'를 빼고 '달'을 '딸'로 바꿔 '딸통'이라고 불렀는데요, 여기에서 달원이라고 해서 딸배라는 말이 탄생되었다는 유래입니다. 두 번째는 오토바이 시동을 걸 때 나는 '딸딸딸딸'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와 달원이 합쳐져서 딸배가 되었다는 유래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간단하게 배달을 거꾸로 한 말인 '달배'를 발음하기 더 쉬운 딸배로 발음하면서 유래되었다는 것입니다. 

 


 

딸배 인식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었고 이는 당연스럽게 배달음식의 주문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배달원의 증가로 이어졌고 그중 많은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통해서 배달을 하죠. 허나 많은 오토바이 배달원들은 많이 배달을 하면 할수록 그게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빠르게 배달을 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교통법규를 어기는 일이 빈번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일반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그뿐만 아니라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사람을 치거나 멀쩡히 주행하던 차에 박는 등 문제가 끊이질 않습니다. 그 외에도 사람들이 주문한 음식을 중간에 몰래 조금 먹거나 하는 일도 자주 일어나서 이러한 이유들로 딸배, 오토바이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굉장히 좋지 않은 편입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학생때 공부를 하지 않았던, 소위 말하는 일진들이 많이 배달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인식은 더 좋지 않습니다. 

 


 

딸배 수익

보통 쿠팡이나 배달의민족 등으로 배달을 한 집 수행하면 3천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배달을 너무 많이 시켜서 배달원이 부족하게 되면 돈이 올라가서 한 건에 5~6천원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을 받고나서 빠르면 10분, 늦어도 20분 정도면 배달을 완료하는게 보통인데요, 이러한 배달에 익숙한 사람들은 한꺼번에 여러 상품들을 받고 돌려서 효율을 높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여러 건을 수행하면 음식을 주문한 사람은 배달이 늦게 올 수도 있겠죠? 여하튼 딸배 수익은 본인이 몇 건을 완료했는지, 한 건에 얼마일때 배달을 수행했는지에 따라서 천치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정상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배달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또 최근에는 오토바이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자전거나 도보, 자가를 이용하여 배달하는 사람들도 많죠. 다만 아직까지도 거리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오토바이 배달원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인식이 좋아지지 않는 것 같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