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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유튜브를 자주 보나요? 유튜브는 이용자의 알고리즘에 맞게 몇 가지 영상을 보면 알아서 그와 관련되거나 흥미를 가질 법한 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나 VR Chat이라는 게임 영상을 보곤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버튜버의 영상들이 자주 등장하더군요. 그렇다면 버튜버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튜버 뜻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의 줄임말입니다. 버츄얼(Virtual)은 '가상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즉, 가상 유튜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은 가상현실 시스템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만든 후 VR기기를 이용하여 본인이 고개를 돌리면 화면의 캐릭터 역시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손을 흔들면 마찬가지로 캐릭터가 손을 흔듭니다. 그런 식으로 실제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똑같이 움직이는 가상의 캐릭터를 앞세워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죠. 

 


 

버츄얼 유튜버 유래

버츄얼 유튜버라는 명칭은 키즈나 아이라는 버츄얼 유튜버에 의해서 탄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키즈나 아이는 2016년부터 시작한 일본의 버츄얼 유튜버로 풍부한 표정들과 깔끔한 동작 인식, 그리고 특유의 목소리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초기에는 그렇게 큰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였지만 가면 갈수록 인기를 얻으며 이에 다른 여러 버츄얼 유튜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국내에서도 2018년 초이라는 버츄얼 유튜버가 등장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2D, 3D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씹덕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렇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팬층을 형성했으며 지지를 받았으나 2020년 1월 마지막 방송으로 은퇴를 하고, 해당 유튜브 채널은 버츄얼 유튜버 초이의 노예 컨셉을 가졌던 슈블이라는 캐릭터가 대신 버츄얼 유튜버로서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21년에는 버츄얼 유튜버가 대거 등장했는데요, 사실 버츄얼 유튜버라는 표현보다 버츄얼 스트리머가 더 어울리는 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평소 소통이나 게임을 주로 하던 스트리머들중에는 본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로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2021년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버츄얼 스트리머로 활동하게 되었죠. 기존 버츄얼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몸짓이 제한적이고 단순히 얼굴 부분과 몸 위치 정도만 인식이 되는것이 특징입니다. 

2021년 9월 13일에는 여러 게임 성우이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서유리가 버츄얼 유튜버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서유리는 로나라는 버츄얼 유튜버로 활동하는데요, 다른 버츄얼 유튜버들의 경우 실제 사람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반면 로나는 서유리가 본체임을 알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버튜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 크게 기대를 받고있는 만큼이나 버츄얼 유튜버, 버튜버는 앞으로도 더욱 많아지고 그와 관련해서 사람들의 관심도 마찬가지로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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