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 알아볼 밈은 바로 아라아라(Ara Ara)밈입니다. 먼저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주로 누님 속성의 여자 또는 여성 캐릭터가 일본어로 '어머어머'라는 뜻을 가진 '아라아라'를 말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밈은 어디에서 유래되었고 무슨 뜻, 어떤 뉘앙스로 사용되는건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위의 영상이 해당 밈을 널리 알리게 되자 원본으로 취급되고 있는 영상입니다. 2021년 1월 틱톡을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현재까지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죠.
위의 아라아라 시작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남자가 일본어로 '아라아라'라는 말을 해달라고 요청을 읽어주면서 재차 묻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굉장히 성숙한 목소리로 '아라아라'를 말하고 남자는 뿜게 되며 펑 터지는 효과음으로 마무리되죠. 장난스러운 목소리에서 성숙한 목소리로 바뀌는 반전이 매력인 밈입니다. 일본어인 아라아라는 우리나라 말로 해석해보면 '어머어머'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주로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연상의 여성 캐릭터들이 다반사로 사용합니다.
사실 원래 서양 덕후쪽에서 '아라아라'라는 말은 성숙한 여성 속성 혹은 그런 캐릭터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2020년도 하반기부터 여러 버츄얼 유튜버들에게 아라아라(Ara Ara)를 요청하고 이에 응하기도 했죠. 특히 이 밈에서 이용되는 아라아라는 대부분 버츄얼 유튜버인 크레이지 올리가 인터넷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아라아라를 해달라고 한 것을 편집한 것입니다.
현재 다양하게 패러디되고 있는 아라아라 밈은 대부분 크레이지 올리라는 버츄얼 유튜브의 음성 소스를 이용한 것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라아라 밈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크레이지 올리는 본인의 진짜 모습이 아닌 가상 캐릭터를 이용해 방송을 하는 버츄얼 유튜버인데요, 큰 특징중 하나가 굉장히 개구쟁이같은 목소리였습니다. 물론 본 목소리는 아니고 컨셉 목소리였죠. 가끔씩 그녀의 본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 목소리가 굉장히 섹시한 중저음이기 때문에 해당 버튜버의 시청자들은 해당 목소리를 듣기 위해 '아라아라'를 해달라 한 것이고 이에 응답한 것이 현재의 아라아라 밈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귀멸의 칼날 시노부
2. 귀멸의 칼날 네즈코
3. 롤 아리
4. 롤 럭스
5. 메이플 알리샤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아라아라 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일상까지 침투한 밈은 아니지만 인터넷 방송을 즐겨 보시거나 유튜브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볼 수도 있는 밈이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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