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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아볼 말은 TV보다는 인터넷 방송인 유튜브나 아프리카TV, 트위치TV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인 방방봐라는 말입니다. 최근 진용진의 유튜브 웹예능 머니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벌어지는 일들로 인하여 방방봐라는 말이 자주 나오곤 하죠. 그렇다면 과연 방방봐는 무슨 뜻이고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또 어느 상황에서 사용하는 말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방방봐 뜻,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

먼저 방방봐라는 말의 뜻부터 설명드리자면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의 줄임말입니다. 티비 방송과 인터넷 방송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인터넷 방송은 심의에서 훨씬 더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TV 프로그램과는 달리 인터넷 방송은 방송 내에서 욕을 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는 행동들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TV 방송보다 더 자극적일수도 있으며 드립이나 상황 등이 과격해지기도 하죠. 그러나 이런 것들을 단순히 방송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쾌감을 표시하거나 다른 방송인들 혹은 시청자들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고 이런 사람들을 비판하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즉, 방송은 방송일 뿐이니 너무 지나치게 몰입하지 말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죠. 

 


 

방방봐 유래

방방봐의 유래를 살펴보면 인터넷 방송 시장이 한창 확대되고 있을 무렵 점차 인터넷 방송인이 욕설을 하거나 드립을 치거나 하는 것들에 대해 불편함을 표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연히 인터넷 방송인의 방송에서는 특정 태도가 방송 컨셉일 수 있고, 또 그냥 재미를 위해서 한 드립인데 일부 시청자들은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각하게 보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여론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라는 말을 하면서 방방봐라는 말이 탄생 및 퍼지게 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들과 같이 방송에서 프로불편러들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무한도전의 '꽁트는 꽁트일 뿐 오해하지 말자'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

개인적으로 동감하는 편입니다. 특히 얼마 전 유튜브 웹예능 머니게임에서는 단순히 방송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 누군가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잘못 한 사람의 SNS나 방송에 찾아가서 선을 넘는 비난을 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죠. 방송이지만 방송에 너무 몰입한나머지 짜증이 솟구쳐서 그런 것으로 유추됩니다. 특히나 개인 SNS까지 찾아가서 다이렉트 메세지로 죽으라는 등 하는 것은 충분히 선을 넘었다고 생각하며, 방방봐라는 말을 적용해야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마무리

뭐 잘못된 행동을 비판은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적절한 비판의 수준을 넘은 과도한 비난들은 어느정도 자제해야 하고 그런 비난들을 하는 사람들에게 방방봐라는 말을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들도 방송은 방송으로 보시길 바라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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