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호 뜻, 유래

여러분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나 유튜브, 혹은 게임, 스트리밍 영상을 보다가 무야호라는 말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 이 말을 들었을때 그냥 야호를 조금 더 길게 발음하려고 내는 것이려니 싶었는데 보통 무야호 뒤에 다른 사람들이 '그만큼 ○○하는 거지~'라는 내용도 따라붙는 경우가 많아서 무야호에 대해 더 여러가지를 알아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야호란 무엇인지, 뜻과 유래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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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 뜻

무야호는 지금은 종영된 무한도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 195화에서 언급된 발언입니다. 이전 무한도전 식객 특집에서 요리를 선보이면서 여러 번 '요리 비법을 알려주신 알래스카의 김상덕 씨에게 감사를 표한다'와 같은 드립을 쳤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유재석은 아무 이름이나 붙여서 장난식으로 드립을 친 것인데 무한도전 제작진은 해당 발언을 한 유재석, 그리고 정형돈과 노홍철을 추가로 실제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를 찾아서 같이 겉절이를 해먹으라는 미션을 주고 결국 그들은 실제로 알래스카에 가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를 찾기 위해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유재석이 "무한도전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한 할아버지가 "아뇨, 잘 몰라요"라고 답했으나 옆에 다른 할아버지가 "저희가 (무한도전을) 많이 보죠"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노홍철은 "혹시 액션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무한~"이라는 말을 남겼고 당연히 무한도전을 많이 봤다면 "무한~"다음에 이어지는 말이 "도전!"이란 것을 알겠지만 그 할아버지는 "무야~호~! 뭐..."라는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멘트가 나왔고 형돈이 이어 "그만큼 신나시는 거지~"라고 답변을 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듯 무야호의 유래는 무한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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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 영상 

가운데 재생 버튼을 누르면 무야호라는 말이 언급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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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 유행

위의 원본 영상을 보면 확실히 알겠지만 해당 할아버지의 유쾌한 반응, 굉장히 신난듯한 얼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야~호~", 음색의 분위기, 수습을 위한 정형돈의 "그만큼 신나시는 거지~"라는 멘트 등 여러 복합적 요소들이 합쳐저 웃음을 자아냈죠. 사실 과거부터 이용되긴 했지만 지금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최근 들어 점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추세죠. 그 이유는 바로 무한도전이 종영되었기 때문입니다. 

2018년 무한도전이 종영된 후 MBC에서는 무한도전 뿐만 아니라 옛날에 인기가 많았던 짧은 영상들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는데 여기에서 무한도전의 다양한 레전드 클립도 있었죠. 해당 채널에서 2019년 9월에 올라온 "무한도전 일반인 레전드 특집2"에서 이 무야호 할아버지가 나왔고, 그러면서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추억에 젖어 '무야호'라는 말을 가지고 여러 합성 영상 등 짤에 이용하기도 했으며 스트리머들도 하나 둘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그러면서 점점 더 급속하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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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의 흥행 

이렇게 무야호라는 말이 점차 퍼지면서 더 많은 패러디 영상들이 올라왔고, 아직까지도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 이외에도 이 이외에도 토트넘 감독인 무리뉴와 합성한 짤도 나돌고, 인터뷰와 합성한 영상도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사람들도 그냥 채팅이나 댓글 등으로 "무야호"라는 말을 하기도 하며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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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 자동완성 

군대에서 점호를 하고 있는데 본래라면 위에처럼 "XX생활관 이상무"라고 작성해야 되는데 아이폰의 자동완성 기능 때문에 "27생활관 이상무야호"라고 입력이 되었고, 이를 그대로 전송하여 자동완성 죄송하다고 전했죠. 거기에 마지막에 다른 사람이 "그만큼 안전하다는거지..."라고 정형돈의 "그만큼 신나시는 거지"를 완벽하게 패러디하여 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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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무야호에 대해서 뜻과 유래, 그리고 유행하게 된 과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2022년 들어서 처음 이렇게 급격하게 유행한 밈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