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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아볼 것은 바로 시바견 밈입니다. 국내에서보단 해외에서 더 유명한 밈이며 영어로는 Shibe doge(시베 멍뭉이)라고 하며 고의적으로 오타를 내는 형식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 시바견 밈은 사실 우리나라에는 그렇게 퍼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원본 사진은 굉장히 유명해서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봤을법한 사진일거에요. 그러면 한번 어떤 밈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시바견 밈 

바로 위 사진이 시바견 밈의 원본 사진인데요, 이 사진은 2010년 2월 일본의 한 유치원 교사 사토 아츠코가 기르는 시바견의 사진이 2013년 하반기 미국 인터넷에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유행하게 된 이유는 시바견의 표정에 있는데요, 약간 새침한 듯 하면서도 똘망똘망한, 개치고는 특이한 표정 때문이죠. 여기서 누군가가 doge라는 말을 붙여서 이 개의 사진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이 개는 doge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멍멍이를 멍뭉이라고 표현해도 다 알아듣는 것 마냥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에서 활용된 밈

해당 시바견 밈은 단순히 그냥 짤로도 많이 사용되었지만 미국에서는 위와 같이 문구들을 덧붙이는게 더 많았습니다. 또 이런 문구들을 덧붙일 때 고의적으로 오타를 내는게 하나의 형식이였죠. 국내에서는 이런 부분까지는 퍼지지 않았고 단순히 여러 합성 짤들이 많이 퍼졌습니다. 

 


 

국내 시바견 밈 짤 

국내에는 이런 시바견 짤들이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었죠. 또 이런 시바견 밈때문에 실제 시바견을 선호하는 경향도 아마 올라갔을거라 생각합니다. 

 


 

근육맨 시바

본래 시바견 밈은 2013년산 밈이라서 점차 활용되는 빈도가 줄고 사용되지 않게되고 있었는데 2020년 중반에서 느닷없이 근육시바견이 새롭게 밈이 되었죠. 이 밈은 보통 위의 짤과 더불어 옆에 다른 상대방을 그려넣어 대결 구도를 만드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 이외에도 또 다른 유행했던 짤이 있습니다. 

바로 위 짤인데요, 시바견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강아지가 자신의 꼬리쪽으로 향해 급격하게 도는 모습이 절묘하게 찍혀서 오른쪽과 같이 패러디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이후 수많은 패러디를 쏟아내며 한 피규어 장인은 위 짤을 피규어로 탄생시키기도 했죠.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시바견 밈에 대해서, 또 여러 짤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동물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꽤나 재미있게 봤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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