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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드립은 바로 '미쳤습니까 휴먼'드립입니다. 이 말을 보고 만약 자신의 머리에 손가락을 대고 있는 로봇이 생각난다면 그게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 드립은 어디서부터 시작했고 또 무슨 뜻으로, 유래는 무엇인지 한번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쳤습니까, 휴먼? 뜻 

먼저 이 드립은 빅데이터 드립의 파생형으로 굉장히 많은 밈이나 드립이 탄생되는 디시인사이드에서 나왔습니다. 2017년 겨울부터 널리 퍼진 '미쳤습니까, 휴먼?'은 일종의 낚시글입니다. 주로 사람들이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제목을 적어놓고 본문에는 위의 저 로봇 짤과 더불어 내용에 '미쳤습니까, 휴먼?', '인간은 이해할 수가 없어' 또는 '미쳤습니까, 인간?'을 적어 게시글을 보러 온 사람들을 놀리는 드립이죠.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너굴맨' 드립과 일치하는 모습입니다. 

 


 

미쳤습니까, 휴먼? 유래

원래 해당 로봇의 이미지는 한 작가의 작품으로 미래를 컨셉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런 이미지들중 몇몇 이미지는 인공지능 로봇을 상상해서 이미지를 만들게 되었는데 거기서 등장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바로 낚시로 써먹는 짤들입니다. 위의 짤은 기출변형으로 낚시성 제목을 작성한 뒤 저 이미지를 첨부하고 글 내용에는 '이렇게 적으십시오 Human'이라 글을 적어두는 식이죠. 

 


 

미쳤습니까 휴먼? 그 현재는? 

여하튼 수많은 바리에이션을 낳았던 빅데이터 드립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만, 저 '미쳤습니까 휴먼'드립은 아직도 종종 사용되곤 합니다. 다만 과거에는 단순 낚시성 글에 사용되는 것에 비해 최근에는 사용법이 변했는데요, 어떻게 변했을까요? 

이런 식으로 무언가 굉장히 깜짝 놀란 그런 내용을 가진 영상이나 글 제목에다가 '미쳤습니까, 휴먼?'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과거에는 낚시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그 드립의 사용 방법이 변화하여 현재까지 사용되는 것을 보면 '너굴맨',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드립과는 조금 차이가 있네요.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미쳤습니까, 휴먼?'이 무슨 뜻이고 어디서부터 사용되었는지, 또 현재의 그 사용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저 미쳤습니까 휴먼 짤은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어서 다 다루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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