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받네, 킹받는다 뜻과 유래

이번 시간에 알아볼 말은 '킹받네', '킹받는다'입니다. 대충 들었을 때 무슨 표현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비록 신조어이지만 인터넷을 자주 하는 젊은 층들은 분명 접해본 적이 있는 말일 것이고, 반면에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를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과연 이 말은 무슨 뜻이고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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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네, 킹받는다 뜻

먼저 '킹받네', '킹받는다'의 뜻은 각각 '열받네', '열받는다'입니다. 둘 다 열이라는 글자를 킹으로 치환한 것으로 어떤 일에 화가 나거나 흥분을 해서 몸이 달아오르는, 격분하는 그런 느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훨씬 나오지 않는 경우 그냥 "킹받네" 또는 "점수 킹받네"와 같이 말할 수 있겠죠. 또 다른 예로 게임을 할 때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는 경우에도 "아.. 킹받는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무언가 화나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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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네, 킹받는다 유래

이 '킹받네', '킹받는다'의 유래는 네이버 웹툰 작가로 활동해오다 현재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전향한 이말년 작가로부터입니다. 침착맨(이말년의 방송 이름)은 평소에 쓰잘때기 없거나 하찮은 일에 대해서 "열받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왔는데 이게 시청자들로 하여금 입에 착착 감겼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갓지성(박지성)', '갓뚜기(오뚜기), '킹전차왕 킹복동(자전차왕 엄복동)과 같이 어떠한 말 앞을 '킹'이나 '갓'을 붙이는게 유행이였는데 침착맨의 유행어 '열받네'도 여기에 영향을 받아 '킹받네'라고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킹받네라는 말이 탄생했고 이후 다른 여러 인터넷 방송, 인터넷 커뮤니티들을 통해 퍼져나가서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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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킹받네', '킹받는다'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말이 침착맨(이말년)으로부터, 킹갓드립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