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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바로 지로보 센세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게 누군데?' 할 수도 있지만 아는 사람들은 그를 대현자라고 칭하며 명언을 되새기곤 하죠. 지로보 센세의 유일하면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명언은 바로 "인간이 다섯 명이나 모이면 말야... 반드시 한 명 쓰레기가 있다."라는 대사입니다. 자, 이제 지로보 센세가 누군지 알 것 같나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지로보

나루토를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이 날 수도 있겠네요. 위의 이미지 캐릭터가 바로 지로보입니다. 지로보는 나루토 중급닌자 시험편에 등장한 캐릭터로 지로보를 포함한 5인방으로 악역을 담당하였죠. 또 작중 중급닌자 시험편 이후에는 등장이 전혀 없다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나중에 카부토의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모습이 나옵니다. 뭐 여하튼 하고 싶은 말은 나루토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비중이 큰 캐릭터는 아니라는 것이죠. 

 


 

지로보 센세 명언

그렇다면 왜 이런 지로보에게 센세(선생)이라는 말과 더불어 '대현자'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지로보의 한 대사 때문인데요, 바로 "인간이 5명이나 모이면 반드시 1명은 쓰레기가 있다"입니다. 작중에서는 나루토 일행중 쵸지가 여긴 자기가 담당하겠다며 남은 것을 보고 쵸지를 쓰레기라 비하하는 그런 장면이죠. 이 대사 하나로 인해 지로보는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센세(선생)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저 대사가 왜?

2012년부터는 국내에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 인기는 현재까지도 여전한데요, 롤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팀 5명, 그리고 상대 팀 5명으로 팀게임입니다. 보통 팀원들은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가진 사람으로 랜덤 매칭이 되는데요, 자연스럽게 5명 중 1명 정도는 실력이 조금 떨어진다거나, 승리보다는 자신이 원하는대로만 한다거나, 멘탈이 쉽게 바스라져서 게임을 망친다거나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됩니다. 이렇듯 지로보의 말이 게임 롤과 잘 맞물려서 롤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자연스레 지로보의 대사도 인지도를 늘려가게 되어서 현재처럼 지로보 센세, 대현자 지로보라고 불리게 된 것이죠. 

 


 

마무리 

아무래도 롤을 해보았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이 지로보의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연하게도 모두가 게임을 잘 할 수는 없고 상대팀들 역시 사람이니 실력을 겨루는 게임에서 뒤쳐지는 사람은 늘 있기 마련이니까요.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대현자 지로보 센세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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