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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말은 누물보입니다. 주로 인터넷에서 많이 사용되는 신조어죠. 이 말은 그냥 아무렇게나 사용하는 경우 자칫하면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슨 뜻인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 등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누물보 뜻

먼저 이번 포스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누물보는 '누구 물어보신 분'을 줄인 말입니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말잇못(말을 잇지 못하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과 같은 신조어들처럼 '누구 물어보신 분'이라는 말을 줄인 것이죠. 보통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줄이는 반면 누물보는 '누구'의 '누', '물어보신'의 '물', '보'가 합쳐진 말입니다. '물어보신 분'에서의 분은 생략되었다고 할 수 있죠. 이는 발음을 했을 때 '누물본'보다는 '누물보'가 더 편하기도 하고 또한 더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기에 저런 식으로 줄여졌다고 판단됩니다. 

 


 

누물보, 막 사용하면 안된다?

기본적으로 '누구 물어본 사람'이라는 줄임말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글을 적었는데 거기에 '누물보'라고 댓글이나 답을 하게 되면 원글 작성자는 화가 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작성자를 무시하는 말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여러분이 엄청 신기한 일을 겪고 혹은 일상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글을 작성했는데 '누물보(누구 물어보신 분?)'라고 댓글이 달리면 기분이 과연 좋을까요? 그런 이유로 함부로 막 사용하면 안되겠죠. 보통은 쓸모 없는 내용이나 뜬금없는 글을 보고 누물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누물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실 단순한 줄임말이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글이 되었네요. 뭐 여하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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