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 뜻

여러분들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친구들을 만나는 정도는 괜찮지만 홍대같이 사람이 너무 북적거리는 곳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그 외 사회와의 접촉을 극단적으로 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집 안에 틀어박힌채로 살아가는데요, 그런 사람들을 히키코모리라고 부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히키코모리는 무엇인지, 뜻과 더불어서 그 외 여러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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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引き籠もり)

히키코모리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방에 틀혀박혀서 사회와의 접촉을 극단적으로 피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로 일본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히키코모리는 당연 사회활동을 하지도 않고, 타인과의 접촉도 일절 없죠. 일반적으로 반년 이상 이러한 상태가 유지되면 히키코모리라고 부르며, 정신병리학적인 말로는 회피성 성격장애라고 합니다. 히키코모리를 줄여서 히키라고 말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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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히키코모리가 될까?

히키코모리가 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가장 흔한 것이 학교나 군대, 회사, 모임, 동호회 등 사회에서 매우 큰 충격이나 어떠한 사건을 경험하고 히키코모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학교폭력이나 군대 내 괴롭힘, 그 외 따돌림이나 폭력을 당한 사람들이 사회는 괴로운 장소라고 인식하게 되고, 그 결과 본인이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집이기 때문에 히키코모리가 되는 것이죠. 이러한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수단인 인터넷에 중독되기도 더 심한 경우에는 인터넷도 끊고 외부와 아무런 소통을 하지 않는 상태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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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히키코모리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지금과 같은 히키코모리의 형태가 많이 드물었습니다. 옛날에는 아날로그 TV와 라디오가 인터넷을 대신했지만, 그때는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서 보는 것이 불가능했고, 비디오 테이프와 레코드, 잡지, 만화책, 신문같은 매체들도 그 특성상 본인이 나가서 돈을 주고 사거나 빌려야 하기 때문에 집에만 틀혀박혀 있는 것이 구조적으로 힘들었죠.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고 난 뒤부터 점차 히키모코모리 수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특히 온라인 게임들은 질리지 않고, 거기에 온라인 사람들과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을 도피하기가 더 쉬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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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 아싸와의 차이점

니트족과의 다른 점은 니트족은 아르바이트라도 하거나 친구 또는 지인을 만나고 모임에 참석하는 일상적인 사회 활동에는 별 다른 지장이 없는 것이죠. 히키코모리는 대인관계와 사회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 경우입니다. 또 아싸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일뿐이지, 사회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진 않으며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 뿐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밖에 나가기 귀찮거나 나갈 일이 별로 없다며 본인을 히키코모리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 사람은 그냥 집돌이, 집순이일 확률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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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히키코모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최소한의 사회활동이 필요한데 이들은 어떠한 이유로 사회활동을 아얘 포기해버린 사람들이죠. 어떻게 보면 정신병리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인만큼 만약 극도로 사회와의 접촉을 피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하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