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밈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드립, 짤 뜻

만화 나루토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카부토가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로 인터넷상에서는 싸워도 되지 않는 사람 또는 캐릭터가 어떠한 이유로 다퉈야 하는 사람들 혹은 캐릭터들을 보면서 사용합니다. 어떻게 보면 '팝콘각' 드립과 마찬가지로 구경을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싸움을 부추긴다는 점에서는 다릅니다.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유래 

만화 나루토를 끝까지 다 본 사람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나루토의 아들 보루토가 주인공인 후속작 '보루토'가 만화 및 애니메이션으로 출시되었죠. 보루토에서는 워낙 논란이 많았는데 그 중 몇 가지가 과거 수 많은 사람을 죽게 했으며, 고인들을 되살려 전쟁의 도구로 이용했었던 카부토가 보루토에서는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전개로 인하여 한 네티즌이 위의 내용과 같이 보루토 만화의 대사들을 각색하였고, 그 중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라는 대사가 임팩트가 있었던 탓인지 이후 밈화가 된 것입니다. 

사실 원본은 나루토가 카부토에게 아이들을 보살펴달라고 요청했고, 카부토는 이를 받아들인 후 아이들과 만나서 간단하게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롤 레나타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챔피언 레나타가 업데이트 되고 나서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라는 말이 다시 한 번 크게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레나타의 궁극기는 안개 모양의 투사체를 발사하는데, 이 투사체에 노출된 적은 이동 및 스킬 사용이 제한된 상태로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주변을 공격합니다. 대사와 딱 맞아떨어지는 스킬이었기 때문입니다. 롤 관련 스트리머, 인터넷 방송인들이 레나타 관련 컨텐츠를 만들며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짤, 드립을 이용함으로서 다시 한 번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짤과 뜻, 유래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전지식이 없다고 해도 이해는 가능한 드립이기 때문에 더 널리 퍼질 수 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