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밈

 


 

~에 진심인 편 뜻

본 실력, 전력으로 임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내기에 진심인 편', '게임에 진심인 편'은 각각 내기, 게임에 있어서 자신의 본래 실력 및 전력으로 임하는 편이라는 소리죠. 

 


 

~에 진심인 편 유래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그 정확한 출처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2010년대 후반 트위터를 중심으로 여초 커뮤니티에서 사용되어 이후 유행하게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진심

본래 진심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사전적 의미로 단순히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참하고 변하지 않는 마음의 본체'라는 뜻으로만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뜻으로 '요리에 진심인 편', '게임에 진심인 편'을 해석해보면 요리에 거짓이 없는 편, 게임에 거짓이 없는 편처럼 뜻이 매끄럽지 않은 말이 되죠.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본 실력, 전력'이라는 말을 의미하게 되었는데, 이를 적용하면 매끄러운 문장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본어에서 진심을 뜻하는 本気라는 말이 다의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진심이라는 뜻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진면목, 저력과 같은 뜻인데요, 문제는 여러 일본 서브컬처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두가지 뜻을 가진 本気가 죄다 진심으로 오역이 되었기 때문에 진심이라는 말의 뜻이 하나 늘어난 셈이죠.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에 진심인편 뜻과 유래에 대해서, 그리고 진심이라는 말이 어떤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