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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아볼 말은 바로 섹도시발입니다. 주로 방송이나 웹툰, 가끔씩 유튜브 영상에서도 적절하게 사용되는 섹도시발은 주로 화면의 왼쪽 위에 섹, 오른쪽 위에 도, 왼쪽 아래에 시, 오른쪽 아래에 발 이런 형식으로 나오게 되죠. 과연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고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섹도시발 뜻 

먼저 섹도시발은은 섹도시발이 아니라 '섹시도발'입니다. 어떠한 모습이 굉장히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뜻하는 말이죠. 대한민국은 글을 읽을 때 보통 가로 방향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기 때문에 저 '섹시도발'이라는 자막을 종종 '섹도시발'로 해석하게 되는 것입니다. 

 


 

섹도시발 유래

섹도시발, 본래라면 섹시도발이라는 자막이 저런 식으로 쓰인 것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SBS에서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인 연애편지에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배우 최지연이 나왔을 때 '섹시도발'이라는 자막을 넣었는데 그것을 최초로 이후 많은 방송에서 저런 식의 자막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자막들

섹도시발 외에도 저런 식으로 커다란 글자들을 네 구석에 배치하여 하는 자막이 한동한 성행하게 되었죠. 하지만 현재 저러한 자막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구리다', '올드하다', '유치하다' 등의 반응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방송들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어쩌다가 사용하는 경우도 오히려 저런 인식들을 역이용해서 유쾌한 쪽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섹도시발이라는 말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의 경우 TV보다 유튜브를 많이 접할 것이고 따라서 이런 자막을 별로 접하지 못했을거라 생각되네요. 뭐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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