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밈

이번에 소개해드릴 드립은 바로 제목과 같습니다. 사실 너무 길어서 줄일려고도 했지만, 그냥 그대로 두는게 더 많은 사람들이 어떤 드립인지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하여 명대사 자체로 제목을 해두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저 말, "누군가를 이제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잖아요.."는 어디에서 나왔는지, 그리고 왜 유행하게 되었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랄로 명대사

먼저 위에서 "누군가를 이제 좋아한다는 사실이..."로 시작하는 말은 인터넷 방송인 랄로가 한 말입니다. 주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 랄로는 본인의 방송 도중 한 시청자가 아이즈원 멤버들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물어봤습니다. 랄로는 응답을 해주기 위해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고르려는 순간 잠시 머뭇거리면서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말을 아끼다가 "그러니까 내가... 누군가를 이제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잖아요.."라고 나지막하게 말했고, 해당 대사는 랄로의 명언으로 꼽히며 하나의 밈처럼 작용하게 되었죠. 

 


 

이게 유행이라고?

솔직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유튜브를 즐겨 보시고 최신 유행이나 밈에 대해서 빠삭한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유튜브에서 뭔가 랄로가 간접적으로 관련되있거나, 영상을 보고 랄로를 떠올릴 수 있는 영상들에는 대부분 저런 댓글들이 달리고 비교적 많은 좋아요를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말이 랄로의 명언인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저게 왜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는지 전혀 알 수 없죠. 

 


 

다른 랄로 밈, 드립들

"그러니까 내가 누군가를 이제 좋아한다는 사실이 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잖아요"드립 말고도 영상 길이가 24분이 안되는데 24:00에 표시를 해놓고, 또는 제육볶음 관련 이야기를 하거나 하는 것 역시 랄로 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4:00에 표시를 해 놓는 것은 랄로가 즐겨하는 방송인 리그오브레전드 최고 점수가 2400이였음을 의미하고, 제육볶음의 경우 과거 랄로가 본인의 이상형에 대해서 말한적이 있는데 그게 '제육볶음을 잘 볶아주는 여자'를 의미했죠. 이런 랄로 드립들은 많은 랄로 팬들에 의해 좋아요를 많이 받고 댓글창 상단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내가 누군가를 이제 좋아한다는 사실이..."로 시작하는 드립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추가적인 랄로의 밈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모르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러면 다음번에는 또 다른 밈, 드립, 신조어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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