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시절 뜻과 유래, 리즈갱신?

어느 순간부터 리즈시절이라는 말은 뉴스, 예능, 인터넷 기사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리즈시절이라는 말의 뜻과 유래를 알고 계신가요? 사실 리즈시절은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련있는 말로 해외축구 팬 사이트에서 자주 사용하다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즈시절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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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시절 뜻

리즈시절은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듯이 특정 인물이나 팀, 또는 단체의 과거 전성기 시절을 뜻하는 말 입니다. 황금기 또는 좋은 시절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는데요, 포인트는 과거라는 점이며, 이미 지니가버린 과거의 전성기를 뜻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2009년 말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 널리 퍼져서 이후 지속적인 유명세를 타서 현재처럼 흔하게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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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시절 유래

리즈시절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2005년, 박지성의 포지션 경쟁자지만 거듭해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미드필더 앨런 스미스를 주된 타깃으로 삼아서 '앨런 스미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FC에 있었을 땐 정말 잘했는데 맨유에서는 아직 포텐이 터지지 않아 리즈 시절부터 좋아했던 팬으로서 안타깝다', '앨런 스미스 리즈시절 ㄷㄷㄷ'라는 포탈 사이트, 축구 사이트들의 댓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실 2000년대 초반에는 해외축구를 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소수의 매니아층들이 형성되어 있었고, 이들 사이는 굉장히 굳건했습니다. 그러나 2005년 박지성의 EPL 진출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해외축구에 관심을 보이게 되었고, 이는 곧 해외축구 관련 포털사이트와 축구사이트들에 새로운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지는 결과를 낳았죠.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일부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아는척 행세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이상한 글을 쓰기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줬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기존의 매니아층은 새로운 사람들을 반기지만은 않았죠.

 

특히 박지성의 활약으로 인해 해외축구에 관심을 보이게 된 사람들이 지나친 박지성 찬양을 했었는데요, 잠시나마 박지성의 포지션 경쟁자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욕하며 도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박지성과 비교불가의 수준으로 맨유의 간판이 되자, 박지성 찬양자들은 앨런 스미스를 잡고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기존 멤버들중 이러한 행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답글로 '엘런 스미스의 리즈 시절이였으면 박지성은 별거 아니였다'와 같은 주장을 합니다. 

 

그러면서 리즈시절이라는 말이 종종 사용되었고, 이게 점점 퍼져서 현재의 리즈시절, 즉 전성기 시절을 가르키는 말이 된 것이죠. 현재는 다양한 티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말로 특히 과거의 전성기를 뛰어넘은 경우 '리즈 갱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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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리즈시절이라는 말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단어가 어떻게 하여 생겨나게 된건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특히 연예계에서 이때까지 보여준 모습들보다 더 예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을 때 '리즈 갱신'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 등 외모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자주 사용되고 있는 말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