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존버, 떡상, 떡락 뜻과 유래 알아보기

가즈아, 떡상, 떡락, 존버 이 4가지 말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신가요? 

 

오늘 알아볼 것은 가즈아, 떡상, 떡락, 존버 이렇게 4가지 말을 한꺼번에 알아볼텐데요, 사실 이렇게 묶어서 뜻과 유래를 설명하는 이유는 바로 네 단어의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차근차근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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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비트코인 열풍 

때는 2017년, 대한민국에는 가상화폐 열풍이 굉장했는데요, 이를 보고 투기라고 하는 사람도, 또 사기라고 하는 사람도, 하나의 기회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당시 비트코인 열풍이 불면서 유행하게 된 말이 '가즈아', '떡상', '떡락', '존버'라는 말들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말들이 비트코인 열풍,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생겨난 말들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이러한 말들은 가상화폐 열풍이 불기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말이며 가상화폐 열풍은 이 말들을 크게 유행시킨 촉매 역할을 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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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뜻과 유래

'가즈아'는 '가자!'를 길게 늘려 발음한 것을 표현한 말로 암호화폐 열풍 이전부터 스포트 토토같은 걸 하는 사람들이 제법 사용했던 말로, 실시간으로 경기 스코어를 제공하는 사이트 또는 관련 단톡방 등에서 "○○ 가즈아~~"라는 말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자기가 돈을 건 팀, 회사 주식이 이기거나 올라가기를 기원하는 일종의 주문같은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17년 하반기에 암호화폐 열풍으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었으며 언론에서도 이를 언급하며 주목도 받게 되어 대중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안철수가 2018년 중앙당 시무식 건배사에서 '국민의당 가즈아'였는데요, 당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유행시켰다'라고 언급까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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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상', '떡락' 뜻과 유래

'떡상'의 '떡'은 뭔가를 과도하게 붙이거나 가했을때 사용되는 말로 이러한 '떡'이 접두사로 사용된 경우인데요, '떡'이 붙는 말중 흔하게 '떡실신'이라는 말이라던가, '떡칠'이라는 말의 '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떡'을 이용하여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에서는 떡상(급상승)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는데요, 한마디로 '떡상'은 무언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연스럽게 떡락은 급락을 의미하며 무언가가 급격하게 떨어진느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겠죠? 

 

당시 가상화폐 열풍때문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며 현재는 '급상승', '급락'이라는 말 대신 '떡상', '떡락'이라는 말을 더 자주 사용할 정도의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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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뜻과 유래

존버의 뜻은 '존x 버티기'라는 뜻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과거에는 '존x 버티기'가 아니라 '존x 버로우'의 준말로 퍼졌는데요, 버로우 스타크래프트 저그 종족이 사용하는 기술인 땅 속에 숨는 '버로우'라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뜻은 큰 차이가 없이 땅 속으로 버로우해서 나오지 않겠다는 뜻이였는데 현재는 처음에 말했듯이 '존x 버티기'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이 표현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혜민 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중 혜민이 이외수에게 요즘 힘들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없냐고 묻자 이외수가 '존버 정신을 잃지 않으면 된다'라고 답한 일화가 있는데요, 해당 저서가 발간된 연도는 2012년이였고 그 강렬한 어감 때문에 잠깐 동안 '존버'는 짤방으로 사용되기도 하여 널리 퍼졌었으나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사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되죠. 

 

이후에는 주식 등 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만 가끔씩 사용되었으나 2017년이 되면서 암호화폐 열풍이 불었고 암호화폐 투자와 주식 투자는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기존 주식 투자자들이 사용했던 '존버'가 암호화폐 투자자들도 같이 사용하게 되며 위에서 언급한 '떡상', '떡락', '가즈아' 등과 함께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암호화폐 열풍이 굉장히 심했던 탓에 암호화폐를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존버'라는 말은 알 정도가 되었고 이 말은 주식,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아니더라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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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암호화폐 열풍이 유행시킨 4가지 말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암호화폐 열풍은 대한민국 정부의 말 한마디로 떡락하고 떡상하고 그랬었었는데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4가지 말을 한꺼번에 설명하려니 포스팅이 조금 길어진 부분도 있고, 쓰다가 점점 지쳐서 조금 재미가 없게끔 작성되었을수도 있겠지만 모르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