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각? 이게 야스지? 야스 뜻과 드립 알아보기

인터넷 커뮤니티를 자주는 아니더라도 하시는 분들이나 온라인게임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야스'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야스각 ㅗㅜㅑ"이러는 말도 있고 맛있는 음식 사진을 올리면서 "이게 야스지"이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늘은 과연 이 야스가 어디에서 어떻게 유래되었으며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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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어디에서 나왔지?

야스란 말은 2019년 말부터 드립이나 신조어, 밈 하면 빠질 수 없는 대한민국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생성되어 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 내에서 유행했습니다. 

 

우선 야/코드립부터 알아야 되는데요,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좋아하는 것에는 '야'를 붙이고 싫어하는 것에는 '코'를 붙이는 규칙 형태의 드립으로 원 단어의 의미를 한층 강조하거나 희화화 시키는데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허나 이러한 야/코드립은 시간이 지날수록 규칙은 희미해지고 아무렇게나 사용되었으며 그냥 재미있게만 쓰면 그만인 식으로 변형이 되었습니다. 

 

야/코드립에서 파생된 말들중에는 '야리적 코심' = '합리적 의심', '야가다' = '노가다', '야발' = '시발'과 같은 말들이 있는데 이번 포스팅의 메인인 '야스'도 여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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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야스' 뜻은 뭔데?

위에서 '야스'가 어디에서부터 유래되었는지를 알아봤는데요, '야스'도 결국 원 단어를 야/코드립에 의해 변형시킨 말이고 '야스'가 원래 가르키는 말은 '섹스'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야스'가 리그오브레전드의 '야스오'를 드립화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일부 몇몇 사람들은 '야스'가 영어 'Yes'를 변형시킨 말로 알고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과거에는 확실히 그런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요 근래에 나오는 '야스'의 의미는 위에서 말한 '섹스'로 사용하는게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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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라는 말이 유행하게 된 이유

대한민국에서는 성적인 단어를 직접 뱉는 것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며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나 온라인 게임 채팅 등에서도 이러한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면 필터처리가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단어를 사용할 일이 있을 떄 '야스'라고 표현해서 언어 필터링을 피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디시인사이드에서 디시콘으로도 사용되는 등 그러는 과정에서 널리 퍼지게 된 것이지요. 

 

그와 동시에 '야스'라는 말은 발전하여 남녀 사이에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느껴지면 '야스각'이라고 부르는 드립도 생겨났는데요, 예전부터 '-각'이라는 드립은 많이 사용되었는데 예를 들어보자면 '한조 각?', '조퇴각', '막판각'과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여하튼 '야스각'이라는 말이 성행위를 묘사하는 글이 아니더라도 워낙 어감이 좋아서 다양한 갤러리 등지에서도 '○○각'드립이 다시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야스하고 싶다', '야스 마렵네'와 같은 말들도 '야스'대신 원 단어를 대입해보면 무슨 뜻인지 다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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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드립의 기출변형 '이게 야스지'

위 이미지를 살펴보면 '이게 야스지'라고 검색을 했는데 그 결과가 대부분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게 야스지'드립을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야스(섹스)가 기분이 좋다는 점을 이용한 드립입니다. 

 

약간 뉘앙스를 이해하시면 드립이 쉽게 이해되는데 '섹스 별거 있나, 이렇게 기분좋게 맛있는 음식 먹는게 섹스지'라는 뉘앙스로 '이게 야스지'라는 드립을 시전하는 것이죠. 

 

사실 해당 드립은 원래부터 있었던 드립이지만 이번에 '야스'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기존에는 그냥 원 단어를 그대로 사용했더라면 현재는 위와 같이 '야스'로 변형하여 사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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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야스'드립에 대해서 '야스각', '야스 마렵네', '이게 야스지'와 같은 말들과 함께 '야스'의 뜻을 알아보았으며 그 말이 어디에서 어떻게 유래되었는지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