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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말은 세 가지 말인데요, 세 가지 말 모두 한 인물과에 관계되어 탄생한 말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늘 알아볼 말은 조적조, 조로남불, 조스트라다무스라는 말들을 알아볼텐데요, 미리 말씀드려보자면 해당 글은 어디까지나 단어의 뜻이나 유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인지 알려주려는 포스팅이지, 결코 정치적으로 비난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조적조, 조로남불, 조스트라다무스 뜻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알 수 있듯이 '조적조'라는 말은 '조국의 적은 조국'의 줄임말이고, '조로남불'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조국이 하면 로맨스, 내가 하면 불륜'으로 바꿔준 말이며 조스트라다무스는 예언으로 유명한 노스트라다무스를 변형한 말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러한 말들이 생겨나게 되었는지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적조, 조로남불, 조스트라다무스 유래

1. 정유라 사태 

당시 정유라가 특혜를 받아 대학교에 진학한 내용을 비꼬는 내용의 트위터인데요, 현재는 조국의 딸 조민이 부정입학을 했다는 의혹이 발견되었고, 조국의 아내이자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인 정경심은 딸 조민의 부정입학을 도왔는데요, 문서를 위조하는 등의 혐의로 수감까지 되었었습니다. 

 


 

2. 혐의 관련 대응 

조국은 사모펀드, 웅동학원의 수상한 소송도 부인과 함께 그저 "모른다", "아니다"라고 일관했었는데 2013년 트위터에 그가 올렸던 글을 보면 지금의 조국의 대처에 대해 지적하는 트위터라 해도 별 이상이 없는듯한 내용입니다. 

 


 

3. 조국 딸 고등학생 시절 의학논문 제 1저자 등재 문제 

이른바 조국 사태가 커지면서 조국의 딸의 고등학생 시절 의학논문의 제 1저자에 등재된 것과 관련해서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고등학생 딸이 논문의 제 1저자로 되어 있는게 의아하다고 생각된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위의 트위터에 쓴 글을 보면 논문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이 논문 1저자로 되어 있는것을 의하다고만 생각하는게 과연 맞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4. 국정원 직원 주소 공개 

한창 조국 사태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을때 조국은 국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의 과도한 취재경쟁을 언급하며 "밤 10시 남성 기자 2명이 딸 오피스텔 문을 두드려 딸이 무서워 떨고 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그러면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을 해봐라. 아이가 벌벌 떨면서 집 안에 있다. 그렇게 생활해야 하는 게 맞는다. (취재를 자제해줄 것을)부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조국은 과거 국정원 소속 여직원 주소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자신의 딸 사생활은 보호되어야 되는 것이고 남의 사생활은 침해되어도 괜찮다는 것이라고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정리

이렇듯 조국은 과거 본인이 트위터에 작성한 글이 현재 자신을 향한 비수가 되어 돌아오고 있는 셈인데요, 퍼거슨이 말 한 대로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말이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였을까요? 

 

이렇게 과거의 발언과 현재의 행동이 언행일치하지 않는 모습들이 많이 있기에 네티즌들은 그걸 비꼬아 '조적조', '조로남불', '조스트라다무스'등의 드립을 만들어 조국을 비꼬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말의 뜻을 알아보았는데요, 대충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드립들이고,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이제 잘 아실거라 믿으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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