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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캉스 뜻

'군대'와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바캉스'의 합성어입니다. 일반적인 남성이라면 다들 군대를 다녀왔거나, 복무중이거나, 앞으로 입대를 해야합니다. 2023년 일반 현역 기준으로 복무 기간은 1년 6개월인데요, 20대의 초반 소중한 시간을 군대에서 소비해야 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및 대우는 받지 못하니 웬만한 남성들은 가고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페미니즘 성향을 지닌 여성들은 군대를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곳,', '의식주를 다 해결해주고, 남자들은 자기개발에 힘을 쏟을 수 있는 곳' 등 막말을 뱉으며, 군대를 휴가처럼 쉴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여 '군캉스'라고 종종 말하곤 합니다. 

 


 

군캉스 유래

과거 군대는 현재보다 봉급도 턱 없이 적었고, 거기에 폭력 및 구타는 일방적이었습니다. 또한 이 외에도 수많은 부조리가 존재했었습니다. 그러나 점차 사건사고들을 겪고 그런 사건들이 대중들에게까지 퍼지며 현재는 많이 개선된 상태입니다. 요즘에는 장병들도 일과시간이 끝나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봉급 역시 예전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이 오르는 등 처우 개선이 이루어졌죠. 또한 명절에는 짬밥이 더 맛있게 나온다던가 하는 그런 내용들이 보도되면서 페미니즘 여성들이 군대를 더욱 만만하게 보고 '군대'와 '바캉스'를 합쳐 군캉스라고 부르는게 여초 커뮤니티 전반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남자들도 사용하기도 하는 군캉스

사실 대한민국 군대를 무시하는 느낌인 말인 군캉스를 같은 남성들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말을 사용하는 일부 남성들의 경우 위에서 말했다시피 과거 봉급도 턱없이 부족하고, 부조리가 일상이었던 군대를 제대한 사람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들은 혐오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과거 자신이 겪었던 굉장히 빡센 군대가 현재는 많은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고 이를 누리는 현역 군인들에게 부러움, 혹은 질투심으로 인해 '지금 군대가 군대냐? 캠프지'라고 말하는 뉘앙스로 군캉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마무리 

확실히 옛날 군대는 폭력, 위협이라는 부조리로 인해 장병들이 더 군기가 빡세게 잡혀져 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군캉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군대를 비하하기만 하지, 결코 여성징병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군캉스를 사용하는 남성들에게도, 군대 다시 갈거냐고 물어보면 절대로 안 간다고 하죠. 과거보다 군대가 헤이해졌다고 해도, 장병들 입장에서는 20대 초반 청춘 중요한 시간을 어쩔 수 없이 소비해야하는 것은 피차일반이기에 비하보다는 응원 및 격려가 더 좋다고 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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