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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쓰레기통 뜻

말 그대로 '감정'과 '쓰레기통'을 합한 말로, 서로 오고가는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어느 한 쪽의 감정을 일반적으로 배출하고, 다른 한 쪽은 이를 수용만 하는 그런 상황에서 이 다른 한쪽을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합니다. 이를 줄여서 감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본래 소통이란 양방향으로 되어야하는데, 한쪽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일방적으로 토로하는 것으로, 마치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듯, 감정을 쏟아냅니다. 

 


 

감정 쓰레기통 예시

만날 때 마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힘들다, 이러이러해서 피곤하다, 누구누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러이러한 상황으로 답답하다' 등의 자신의 안 좋은 감정을 일방적으로 하소연합니다. 물론 말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정말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런식으로 말 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그게 한 두번이 아니라 계속된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피곤합니다. 그렇다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 무시하거나 그렇다면 말하는 이의 힘든 것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속 좁은 사람이 될까봐, 또는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까봐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 쓰레기통 유래

2010년대부터 사용빈도가 늘어난 말로, 처음 이 말을 듣는 사람들도 '감정'과 '쓰레기통'이 뭔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동성 친구, 남친, 여친, 부모님 등과 소통하며 이런 일들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점차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살아가다 보면 종종 자신이 제일 힘든 것 마냥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은 한 두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신이 어떠한 이유로 힘든지 토로하고,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힘든 일이 있을 것이고, 다만 그렇게까지 토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본 적이 있나요? 감정 쓰레기통을 피하는 방법은 그 사람과 거리를 두고 만남의 횟수를 줄이면 됩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메신저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도 힘들죠. 조심스럽게 표현을 하여 서로 의견을 조율해 잘 해결하면 좋지만, 극단적인 경우 관계가 상실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깊은 관계가 아니라면 관계를 쉽게 손절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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