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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9학점 헤르미온느 

2012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경희대 갤러리에 올라온 29학점 대학교 시간표가 화제가 되면서 해당 글쓴이는 경희대 헤르미온느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한 학기에 18학점 정도를 듣는 것이 보통입니다. 

 


 

21학번 헤르미온느 

어느 에타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표를 보면 공백이 거의 없이 꽉 채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 역시 헤르미온느라 불리게 됩니다. 

 


 

2023년의 헤르미온느 

그리고 대망의 2023년, 21학번 헤르미온느를 능가하는 헤르미온느가 나왔습니다. 

 


 

왜 헤르미온느라 할까?

헤르미온느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작중에서 학구열이 엄청 뛰어난 학생으로 묘사됩니다. 그녀는 3학년 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시간표를 짜 버렸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에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계를 받아서 시간표를 전부 소화해냈죠. 이러한 점에서 스스로 시간표를 처음 짜는 신입생이 현실을 모르고 한계를 넘는 시간표를 짜는 경우 '헤르미온느'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많은 대학교들이 여러 건물에 강의실들이 있고, 건물마다 강의가 다릅니다. 위에서 봤던 것 처럼 시간표를 짜게 된다면 한 강의가 끝난 후 엄청난 속도로 헐레벌떡 달려가야 하고, 게다가 점심시간도 없는 모습은 조금 심했다고 보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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