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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웅, 레후, 데챠앗 뜻

별 뜻은 없고 그냥 말 끝에 붙이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우리 나라 사람들이 중국인의 말을 표현할 때 '~한다 해' 라며 말 끝에 '해'를 붙이는 것과 같은 식입니다. 이러한 말투는 참피의 말투를 따라하는 것이며 참피에 대한 부분은 아래 유래로 넘어가겠습니다. 

 


 

데스웅, 레후, 데챠앗 유래 

먼저 참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실장석이라고 불리는 하나의 인터넷 팬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가 사용하는 말투중에 말 끝에 '레후', '레치', '테치', '데스'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말투를 따라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참피가 특이한 것은 단순히 한 네티즌의 그림에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이죠. 더 자세한 내용을 작성하면 글이 굉장히 길어지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만 아래 접은글을 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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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피(실장석)

왼쪽이 로젠메이든 스이세이세키, 오른쪽이 실장석 

국내에서는 참피라고도 불리고 실장석이라고도 불리지만, 사실 실장석이 맞는 표현입니다. 처음 누군가가 만화 로젠메이든의 스이세이세키라는 캐릭터를 희미한 기억으로 그려봤다며 그림을 올렸습니다. 해당 그림이 기묘한 생김새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로젠메이든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그려진 만큼 로젠메이든 패러디 만화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만, 이후 사람들이 실장석에 대해 여러가지 설정(신기한 힘을 가진 인형, 인간을 먹는 괴물', '지상 최강의 괴물' 등)을 집어넣기 시작했습니다. 

 

2. 실장석을 대상으로 한 여러 장르의 작품이 등장

이후 일본에서는 실장석이 등장하는 여러 작품들이 등장했는데, 이 작품들을 보면 인간이 실장석을 애호하며 협력적 관계로 묘사하는 애호파, 관찰 및 연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관찰파, 민폐를 끼치는 실장석을 창의적으로 응징하는 학대파 등 여러가지로 나뉘었습니다. 학대파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 누적되는 설정 및 한국으로 수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issou_seki&no=19805 

 

와타시가 보려고 정리하는 만화리스트 - 실장석 갤러리

카연갤 - 뎃데레인간이 개입하지 않고 참피만 나오는 작품은 거의 관찰로 분류한데스실장석 훈육하는 만화 시리즈(완) (분충학대)1화: https://gall.dcinside.com/cartoon/4428642화: htt

gall.dcinside.com

실장석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작품들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며 실장석에 대한 설정이 쌓이고 쌓이게 됩니다. 보통 인기가 많은 실장석 작품의 새로운 설정은 그대로 유지가 되며, 반면 인기가 없는 작품의 새로운 설정은 묻히는 식으로, 그렇게 설정이 누적됩니다. 누구나 실장석에 대해 작품을 만들 수 있고 현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설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보편적인 설정은 가져가는 편입니다. 위 링크를 통해 살펴보면 여러 실장석 만화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설정 중 실장석의 말투 

일본에서 온 캐릭터인만큼, 그리고 꽤나 옛날에 한국에 들어온 캐릭터인 만큼 말이 번역이 잘 안되고, 일본어를 섞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국내 실장석 창작 및 번역 작품들의 경우에는 주로 '자신'은 '와타시'로, 상대는 전부 '오마에'로, 사람은 '닝겐'으로 일본어를 그대로 적용하기도 하죠. 뭐,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면 볼 수 있겠지만 상황에 따라, 그리고 실장석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말투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데스웅, 레후, 데챠앗, 테챠앗 등 참피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뭐, 사실 대충 작품들을 찾아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학대물이 많은 만큼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 여기서 유래된 말투인지 모르고 그냥 무조건 사용하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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