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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라는게 학계의 정설 뜻

특정 학문에 대한 연구나 저술에 종사하는 학자들을 지칭하여 학계라고 표현합니다. 또한 정설은 올바른 설이라는 것으로 둘이 합쳐져서 학계의 정설이 되죠. 즉, 특정한 행동이나 추측을 마치 학계에서 공인한 것 마냥 이야기하는 것이 학계의 정설 드립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지만 무언가 말을 해놓고 뒤에 'XX라는게 학계의 정설'이라고 덧붙임으로써 논리적으로 꽤나 그럴싸한 모양새를 내는 드립이라 할 수 있죠. 

 


 

XX라는게 학계의 정설 유래

원래 교양 계열 방송에서는 일반 대중들에게 과학적 표현을 풀어쓸 때 등장하던 표현이였습니다. 다만 코미디빅리그 프로그램에서 사극 말투로 "오늘날 학계에서는 궁예/장희빈의 이러한 ~을/를 ~(으)로 추정하고 있다."와 같은 식으로 표현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3월 웃긴대학의 일부 유저들이 이를 가공하여 'XX라는게 학계의 정설' 드립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웹툰 이말년시리즈에서도 이 드립이 사용되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죠. 해당 드립은 2021년 현재까지도 각종 커뮤니티에서 종종 사용되는 편입니다. 

 


 

XX라는게 학계의 정설 예시 

위 댓글들은 '학계의 정설' 드립 관련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들인데요, 이런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적당한 데다가 마구잡이로 붙이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글에 맞게끔 댓글을 작성하여 학계의 정설 드립을 사용하기도 하고 반대로 제목을 'XX라는게 학계의 정설'이라 해놓고 글 내용을 그에 맞게끔 작성하기도 하죠. 

대머리들은 공짜를 좋아한다는게 학계의 정설 
둘이 쌍둥이라는게 학계의 정설 

 


 

학계의 정설 기출변형

한 차례 유행 이후 너무 지나치게 남발되었기 때문에 이를 질려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었으며, 그렇기에 살짝 꼰 다양한 기출변형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학계의 정설'의 초성을 이용하여 'ㅎㄱ의 ㅈㅅ'이라는 식으로 변형한 것인데 '학교의 전설', '학계의 전설', '학교의 점심'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순서를 바꾼 '정설의 학계'로도, 킹갓 드립을 붙여 '킹계의 갓설'로도 사용됩니다. 

 


 

학계의 정설 관련영상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XX라는게 학계의 정설 드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도 종종 유튜브 댓글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사용되며 적절한 드립인 경우 좋은 호응을 받을 수 있는 드립이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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