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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빠른 꼬맹이는 드립 뜻 

말 그대로 눈치 빠른 꼬맹이는 싫다는 뜻입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위의 짤방으로 많이 사용되며 보통 혼자나 여러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단합하여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 글이나 댓글을 달아 대상을 잘 속이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분위기를 읽지 못한채 진실을 이야기 하는 경우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진짜 눈치가 빠른 경우를 캐치했을 때도 종종 사용합니다. 

 


 

 

눈치빠른 꼬맹이 드립 유래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인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해당 작품 속에는 키메라와 생체 연성 분야의 1인자로 불리는 연금술사인 쇼우 터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네 살 난 딸아이와 애완견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가정 불화로 아내는 친정에 가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는 과거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키메라를 만들어 지금의 명성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이 쇼우 터커의 에피소드에서 눈치빠른 꼬맹이 드립이 나오게 됩니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있을 때 사람 말을 할 줄 아는 키메라를 연성에 성공했다며 소개시켜줍니다. 이 키메라는 쇼우 터커가 주인공인 에드워드를 소개하자 말을 따라했는데요, 에드워드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던 이 키메라는 갑자기 "에드워드... 오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에드: 터커 씨. 사람 말을 하는 키메라 연구를 인정받고 자격을 딴 게 언제였죠?
터커: 보자... 2년 전인가?
에드: 부인이 가출한 것은?
터커: …2년 전.
에드: 하나만 더 질문해도 될까? 니나(딸)와 알렉산더(애완견)는 어디있는거야? 
터커: 너처럼 눈치빠른 꼬맹이는 질색이야! 

 

즉, 사실 친정으로 가출했다는 아내는 터커가 자신의 배우자를 이용하여 동물과 합성한 끝에 인간의 말을 하는 키메라를 만든 것이고, 이번에는 딸과 애완견을 이용하여 말을 하는 키메라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러면서 "너처럼 눈치빠른 꼬맹이는 질색이야!"라고 말하는 짤이 바로 드립의 원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장면은 굉장히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큰 임팩트를 주었고 그러면서 강철의 연금술사를 본 사람들은 다 알게 되었죠.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한거라 '너처럼 눈치빠른 꼬맹이는 질색이야', '이래서 감이 좋은 꼬맹이는 싫다니까', '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는 싫다니까' 등 조금씩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꼬맹이' 대신 다른 대상을 넣어 이런 식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눈치빠른 꼬맹이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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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빠른 꼬맹이 관련 영상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눈치빠른 꼬맹이 드립을 알아보았습니다. 뭐, 그렇게 자주 사용되는 편은 아니지만 간간히 볼 수 있는 드립으로, 특히 짤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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