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연벙(3연벙) 뜻과 유래 (feat.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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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연벙 뜻 (3연벙)

3연속 벙커링의 줄임말로 원래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전술 중 하나인 벙커링을 연속 세 번 사용한 것을 뜻합니다. 현재는 무언가 같은 행동, 같은 전술, 같은 전략 등을 세 번 연속해서 사용하는 것도 삼연벙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또 삼연벙의 '벙' 대신 다른 것을 넣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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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연벙 유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전술 중 하나인 벙커링은 성공하는 경우 거의 확실하게 승리하지만, 실패한 경우 그대로 패배할 가능성이 농후한 일명 도박성 전술입니다. 그런 전술을 2004년 11월 12일 대회에서 임요환 선수가 홍진호 선수에게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 판에 벙커링을 사용해서 승리하였는데, 이어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까지 벙커링을 사용하여 당시 라이벌이었던 홍진호에게 패배를 안겨주었죠. 

사실 앞서 말했듯 도박성 전술이 강했기 때문에 홍진호 선수는 두 번째 판에서 '설마 또 똑같은 방법을 쓰겠어?'라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고,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까지 마찬가지로 똑같은 전술에 의해 패배하여 당시 스타 팬들에게 엄청난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연벙이라는 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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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당시 스타크래프트를 했던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삼연벙을 알 것이고, 그렇게 계속 이야기가 나오면서 현재는 스타크래프트를 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삼연벙이라는 말은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