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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상상도 못한 정체'라는 멘트 혹은 'ㄴㅇㄱ'라는 표현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신봉선이 팔을 한쪽은 아래, 한쪽은 위로 들어올리고 놀란 표정과 함께 아래에는 '상상도 못한 정체'라는 자막이 떠있는 짤입니다. 

 

그런데 이 짤이 어느순간 유명세를 타더니 다양한 짤들로 변화되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해당 짤의 뜻과 유래 및 어떤 변형짤이 있는지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상상도 못한 정체' 뜻과 유래 

우선 위의 짤이 해당 짤의 원본인 '상상도 못한 정체'로써 2017년 8월에 방영된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쓰고 노래했던 가수의 정체가 공개되었을 때 신봉선이 보인 모습입니다. 

 

복면가왕을 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렇게 패널들이 놀라는 반응은 흔한 반응입니다만 신봉선이 이렇게 놀라는 장면은 신봉선의 강렬한 표정과 '상상도 못한 정체'라는 자막, 그리고 팔 방향이 위 아래로 나뉘어서 놀라는 기묘한 몸동작까지 절묘하게 시너지를 일으키게 됩니다. 

 

물론 방송 당시부터 화제가 된 것은 아니지만 2017년 11월 한 웃긴대학 유저가 해당 짤을 발굴해내 사용하게 되면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 수출되어 하나의 밈으로 사용하게 되었었죠. 

 

'상상도 못한 정체'의 뜻은 말 그대로 무언가 상상도 못한 것이나 상황을 직면했을 때의 리액션인데요, 이 짤이 그냥 이미지로만 사용되는게 아닌 'ㄴㅇㄱ'라고도 표현되는데요, 여기서 'ㄴ'와 'ㄱ'은 각각 팔을 의미하고 'ㅇ'는 얼굴, 즉 짤의 모습을 문자로 표현한 내용입니다. 

 


 

각종 변형 짤 등장 및 광고까지? 

여하튼 상상도 못한 정체 짤방이 많이 나돌면서 일부 연예인들은 따라하기도 하고 '상상 했던 정체'라는 짤도 나오게 되고 그 외 인터넷에서도 상상도 못한 상황을 만났을 때 해당 짤 또는 'ㄴㅇㄱ'를 사용하기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당 짤이 널리 퍼지게 되자 신봉선은 본인도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전혀 몰랐다고, 당시 복면가왕에서 왜 본인이 저런 포즈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렇게 해당 짤이 유행하게 되자 GS25에서 신봉선을 캐스팅하여 해당 짤방을 컨셉으로 광고를 찍기도 했습니다. 

 

최근 들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밈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야인시대 김영철도 4달러로 버거킹 광고를 찍고, 비도 깡 노래로 새우깡 모델이 된 것 같이 과거 TV매체가 주도하던 유행의 시대는 이제 한 물 갔으며 오히려 대중들이 밈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한번 열광하기 시작하면 인터넷 특성상 손쉽게 전국으로 퍼지게 되고, 이를 이용해 광고하면 그만큼 광고 효과도 맛볼 수 있다는걸 기업들도 깨닫고 점점 더 밈을 이용해 광고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인터넷의 순기능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새로운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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