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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알아볼 것은 스피드왜건(스피드웨건)입니다. 지금은 거의 잊혀진 드립이나 과거에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페이스북 등에서 흔하게 쓰였었죠. 보통 댓글로 많이 쓰던 드립이며 "나는 스피드왜건!"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어떠한 것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 이후 또 다른 누군가가 답글로 "고마워요, 스피드왜건!"이라고 답변하는 식인 드립입니다. 그렇다면 스피드왜건은 누구인지, 왜 이 드립이 퍼지게 되었는지 뜻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스피드왜건 누구?

스피드왜건은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한 명의 등장인물입니다. 런던 뒷골목을 주름잡는 건달로 등장하며 참견을 많이 하는 캐릭터죠. 특히나 전투 장면에서 꼭 중간에 나와 해설을 하는게 인상적인데 그런 이유로 설명충, 해설왕 등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왜 드립화되었을까?

원래부터 인터넷에서는 무언가에 대해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존재했습니다. 흔히 설명충이라고도 하는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중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본 사람이 설명충과 잘 어울리는 스피드왜건으로 2015년 1월 말쯤에 컨셉을 잡았습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에 반응하고 그러면서 유명해지면서 컨셉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스피드웨건? 왜건?

많은 사람들이 스피드웨건인지 스피드왜건인지 헷갈려하는데 올바른 왜래어 표기법은 '스피드왜건'입니다. 하지만 초창기 워낙 '스피드웨건'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활동되었고, 짤방에서 역시 스피드웨건으로 지칭되어 '스피드웨건'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더욱 많죠. 하지만 실제 번역되어 국내 발행된 책에도 '스피드왜건'이라 적혀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물론 2021년 현재는 스피드왜건 드립을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도 그럴게 밈이나 드립은 대부분 한때 잠깐 반짝 유행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잊혀져가기 때문이죠. 그래도 과거부터 인터넷을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드립입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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