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XX 쩔더라 (feat. 니 여친 쩔더라) 드립 유래

이번 시간 알아볼 드립은 지난번 알아본 '점심나가서먹을거같애' 드립처럼 트위치에서 흥행하게 된 드립인 '니 XX 쩔더라' 드립입니다. 유튜브나 트위치 스트리밍, 특히 롤 관련 스트리머들의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말이죠. 과연 이 드립은 어떤 식으로 사용되고, 어디에서부터 유래되었는지 저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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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XX 쩔더라 유래 

먼저 이러한 말을 맨 처음 사용한 것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냥 사용되도 별 이상 없는 말이라서 그런데요, 그러나 이러한 말이 유행하게 된 유래는 분명 있죠. 바로 트위치 롤 스트리머인 괴물쥐입니다. 먼저 괴물쥐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드리자면 트위치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방송을 주로 하는 스트리머로서, 한때는 마스터 티어였지만 현재는 다이아 구간을 유지하는 스트리머입니다. 괴물쥐는 방송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냈는데요, 니 XX 쩔더라도 그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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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블루/레드 쩔더라

롤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롤에는 블루/레드라고 불리는 몬스터가 있는데요, 이 몬스터를 잡으면 자신의 캐릭터에 좋은 버프가 걸립니다. 해당 몬스터는 상대진영과 아군진영쪽에 각각 1마리씩 존재하고, 죽게 되면 일정 시간 후 다시 살아나죠. 괴물쥐가 상대진영쪽에 있는 블루나 레드를 훔쳐먹을때마다 "야, 니 블루/레드 쩔더라"와 같은 말을 하였고, 그게 하나의 드립화가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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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XX 쩔더라 

"야, 니 블루/레드 쩔더라"라는 말에서 '블루/레드'만 다른 말로 변형시켜 사용되는데요, 보통 다른 사람의 것을 이용하는 경우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친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의 음식을 먹어놓고, 돌아온 친구한테 "야, 니 음식 쩔더라ㅋㅋ"와 같이 사용하는 셈이죠. 음식 외에도 다른 사람의 것을 이용하는 여러가지에 사용될 수 있어 바리에이션이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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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 여친 쩔더라 

보통 '니 XX 쩔더라'로 검색을 하면 가장 많이 노출되는게 "야, 니 여친 쩔더라"인데요, 바로 위의 만화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뭐, 가끔가다보면 인터넷에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구와 바람이 났다는 썰들이 보이는데 이러한 경우에 '니 여친 쩔더라'라는 식으로 드립을 칠 수 있겠죠? 물론 당사자는 굉장히 착잡하고 고통스러울테니 막 사용하면 안되겠고, 특히나 현실에서는 더욱 더 사용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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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엄마 쩔더라 

위에서 설명한 니 여친 쩔더라 말고도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을 가지고 '니 엄마 쩔더라' 와 같은 식으로도 사용되었는데요, 진짜 너무 막장인 사건이라 뭐라 말하기도 좀 그렇네요. 또한 개인적으로 패드립은 혐오하는 성격이라 이렇게 변형된 드립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여하튼 이런 변형 드립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 작성했습니다만, 이것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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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니 XX 쩔더라'와 같은 식의 드립을 알아봤는데요, 위에서 설명드린 것 외에도 '니 남친 쩔더라', '니 캐릭터 쩔더라', '니 라면 쩔더라'와 같은 식으로 사용됩니다. 보통 유튜브 영상들의 썸네일로도 종종 사용되고 댓글이나 글로도 가끔씩 보이곤 하죠. 모르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