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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 뜻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중 하나로 고양이를 모티브로 하고 라이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설정 상 라이언의 반려 동물로 라이언이 길을 가다가 주운 성별 미상의 고양이입니다. 

 


 

춘식이 유래

카카오프렌즈는 라이언의 인스타그램에 라이언이 길가다가 고양이를 줍는 글을 올립니다. 

이후에도 다른 여러 그림일기들과 함께 길고양이에게 먹이도 먹이고 키우던 도중 이름을 아직 정하지 않아 인스타그램 댓글 공모로 주워온 고양이의 이름을 정하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다들 정상적인 고양이 이름을 짓거나 혹은 주인 라이언의 이름을 이용해 고양이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춘식이라는 이름을 제안했고, 해당 댓글은 다른 댓글들과 달리 다른 이용자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라이언의 반려묘 이름은 춘식이로 결정되었습니다. 

 


 

춘식이 진짜 유래

그렇다면 왜 춘식이라는 이름은 사람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게 된 것일까요? 바로 신안 염전 노예와 관련되어 있는 하나의 드립 때문입니다. 과거 신안은 한때 인신매매의 형태로 노숙자나 장애인, 의지할 가족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제노역을 시킨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주로 노예 이름을 춘식이나 대식이로 많이 사용하는 드립이 있었죠. 대표적으로 "니 이름은 이제부터 춘식이여" 또는 "니 이름은 이제부터 대식이여"라고 하는 것입니다. 

라이언 인스타그램 담당자가 과연 이러한 드립을 알았었는지, 몰랐었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이 드립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열렬하게 춘식이란 이름에 반응을 한 거고 그 결과 라이언의 반려묘의 이름이 춘식이로 결정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따라서 춘식이라는 말을 단순히 카카오프렌즈 관련해서 이야기하다가 나왔다면 라이언의 반려묘 춘식이를 뜻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섬노예 드립으로서 사용되는 것이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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