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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거지 뜻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배달되는 과정에서 배달기사 혹은 음식을 주문한 사람이 구질구질한 행동을 하는 경우 배달거지라고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배달기사의 경우 배달을 하는 도중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몰래 빼먹는다거나 할 때에 배달거지라고 합니다. 음식을 주문한 경우 손님의 경우 배달음식을 주문하여 제대로 수령해서 다 먹은 뒤에 음식을 못받았다고 하거나, 이물질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나왔다면서 컴플레인을 걸어 음식값을 환불받거나 하는 경우에 배달거지라고 표현합니다. 그 외에도 거의 다 먹은 뒤 전화해서 도저히 못먹겠다고, 상한거 아니냐며 재주문을 요청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배달거지 유래

과거에는 각 음식점에서 직접 배달기사를 고용하여 배달을 진행했었지만 배달의 민족을 시작으로 여러 배달 플랫폼이 등장하고 배달대행 서비스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나 부업이나 본업으로 배달기사로 일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1인가구의 증가 및 코로나 사태로 배달업계는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배달음식을 몰래 일부 빼먹는 경우가 점점 잦아지면서 해당 문제가 이슈화되었죠. 얼마나 가난하면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빼먹을 생각을 하냐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짓을 하는 배달원을 배달거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의미의 확장

원래 배달거지는 배달 음식을 몰래 빼먹는 배달기사를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배달기사뿐만 아니라 음식을 주문한 손님에게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을 비대면으로 주문 및 수령하고 다 먹은 뒤에 음식을 못받았다고 주장하거나 혹은 시간이 한참 지난 뒤 이물질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진상 손님에게도 배달거지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리뷰를 빌미로 과도한 서비스를 요구하는 사람에게도 배달거지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배달거지 사례

배달기사가 경찰에 신고도 하고 끈질기게 대응하여 결국 손님이 음식을 다 먹고난 뒤 음식이 안왔다고 환불요청하는 것을 발견한 사례입니다. 실제로는 귀찮아서, 불필요한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그냥 환불을 해주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사례들은 배달기사가 음식을 몰래 빼먹은 예시들로, 왼쪽의 경우 CCTV에 배달 음식 봉투에 손을 넣어 빼먹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오른쪽의 경우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붙여놓은 배달 스티커가 찢어져 있으며, 딱 한 조각이 비는 상황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배달거지라는 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배달 플랫폼들이 나오고 그와 동시에 배달음식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들도 나오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달기사도 손님의 음식을 빼먹으면 안되겠지만, 음식을 주문한 손님들도 리뷰를 빌미로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음식을 받았는데 못받은척, 거의 다 먹고 환불하기 이런 것들을 하면 안되겠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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