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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볼 뜻

눈덩이를 뜻하는 영어 snowball을 한국어 발음으로 읽은 것입니다.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말이지만, 특히 게임 분야에서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스노우볼을 굴리다라는 표현은 스노우볼, 즉 눈덩이는 눈밭에서 굴리면 굴릴수록 점점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 작은 스노우볼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엄청나게 커지게 됩니다. 이처럼 조그만한 이득을 취하고, 그 이득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더 큰 이득을 얻는 것을 스노우볼을 굴린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스노우볼 유래

원래 기존에도 스노우볼 효과(snow ball effect)라고 경제, 특히 주식 분야에서 사용되던 말이 있었습니다.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로 작은 눈덩이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주변의 눈들과 함께하면서 크게 불어나는 것 처럼 불리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스노우볼 효과에서 스노우볼만 따와 게임에 적용한 것이죠. 특히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많이 사용하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작은 것으로 시작하여 크게 만드는 여러 현상에 대해 스노우볼을 굴리다라는 표현을 게임 분야가 아니더라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나비효과와의 차이점

나비효과는 한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이론으로 굉장히 사소한 변화가 엄청나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노우볼과 마찬가지로 작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은 같지만, 스노우볼은 작은 것(게임에서는 첫 킬, 첫 포탑 등)이 무엇인지 예상할 수 있고, 그게 크게 된 결과(게임에서는 승리, 골드 차이 등)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비효과의 경우 그 작은 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사전에 알 수 없고, 그게 미래에 어떤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짐작조차 불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마무리 

어떻게 보면 '큰그림을 그린다'라는 표현과 비슷하기도 하네요.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스노우볼이라는 말의 뜻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짧게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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