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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따봉 뜻

과일 체리를 닮은 캐릭터가 엄지만 치켜올려 잘했다 또는 최고다를 표현하는 포즈를 하는 이모티콘을 뜻합니다. 카카오톡이나 라인,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메세지 등은 여러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럴 때 사용하는 이모티콘들 중 하나죠. 체리 캐릭터라 '체리',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 잘했다는 것을 표현하는 동작을 '따봉'이라고 합니다. 이 둘을 합친게 바로 체리따봉입니다. 

 


 

이준석 체리따봉 논란 

이준석은 8월 17일 법원에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과 관련하여 언론에는 이준석이 작성한 탄원서가 언론에 유출되었습니다. 해당 탄원서에는 강도높은 비판이 적혀져 있었으며 국민의힘측에서는 이를 강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해당 탄원서에는 '열람용'이라는 문구가 찍혀 있었으며, 이준석은 이를 토대로 이 탄원서를 유출한 것이 국민의힘(권성동 원내대표, 주호영 비례위원장)측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이준석은 그들이 스스로 열람용 탄원서를 언론에 뿌렸으며, 이를 토대로 여론전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준석은 이와 관련하여 8월 24일, 비판 여론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핸드폰 열고 오매불망 '체리 따봉'이나 많이들 기다리시기 바란다"며 비꼬았습니다. 이에 여러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대부분 기사들에 빠지지 않고 '체리따봉'이 언급되며 이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왜 하필 체리따봉이냐?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은 7월 26일, 이준석을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윤석열과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국회 사진기사단에 포착되었습니다. 당시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윤석열: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해야 

윤석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 

권성동: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윤석열: (체리따봉 이모티콘) 

권성동: 강기훈과 함께 들... 

 

여기에서 윤석열이 권성동에게 체리따봉 이모티콘을 사용한 것을 이준석이 다시 한 번 비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권성동에게 체리따봉을 보낸 것과 마찬가지로 아부나 잘 해서 또 체리따봉 이모티콘이나 받아라(좋게 보여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체리따봉의 뜻과 왜 이준석이 체리따봉이라고 표현을 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의 갈등 양상은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글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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